[뉴스큐] 의류·라면 값 급등...'물가 안정' 체감은 아직? / YTN

2023-06-07 346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은 둔화하고 있지만, 의류·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탓에, 낮아진 물가를 체감하기에는 역부족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경제 이슈.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광석]
안녕하세요.


앞서 얘기했지만 뉴스에서는 물가가 잡힌다고 하는데 막상 나가서 옷이라든지 신발 살 때 보면 가격표 다시 보게 되는 물가인데 아무래도 밖에 나갈 일이 많아져서 그런 건가요?

[김광석]
시작부터 이걸 명확하게 말씀드리고 가고 싶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입장에서는 물가상승률이 떨어졌다고? 3.7에서 3.3%로 떨어졌다고? 나는 도저히 체감할 수 없는데 무슨 물가가 떨어졌단 말이야? 통계가 잘못된 거 아니야? 이런 말씀 많이 하십니다. 명확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물가상승률이 떨어진 것이고요. 물가는 여전히 3.3%나 오르고 있다. 작년 가격보다 3.3%보다 여전히 오르고 있다. 그러나 물가상승룰을 2%로 안정화하는 것이 통화정책의 목적이기 때문에 두 가지를 같이 구분해서 이해하시면 좋겠다, 이 말씀을 드리고요. 방금 주셨던 질문 특히 의류, 신발류 같은 경우는 펜트업에 해당됩니다. 22년까지는 거리두기 조치가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안 하거나 여러 가지 재택근무라든가 이런 것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의류 소비가 많이 줄었었어요. 특히 정장 소비, 구두 소비. 이런 것들이 많이 줄었었는데. 폭발적으로 이런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에서 가격이 반영되는 것이고요. 그밖에도 좀 비슷한 것이 항공료가 뚜렷하게 오르고 있잖아요. 이런 것들도 다시 항공소비가 늘어나니까, 여행소비가 늘어나니까 그것에 준하는 가격이 또 형성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거는 그렇다 치더라도 가공식품이나 외식물가도 상당히 올라서 의식주 물가가 계속 오르다 보면 국민들의 시름만 깊어지는 거 아니냐는 이런 우려들 계속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김광석]
맞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체감하시는 그 물가는 아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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